멕시코 고급호텔서 미국인 2명 숨진 채 발견
멕시코의 한 고급 호텔에 투숙했던 미국인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. 바하 캘리포니아 서 검찰청에 따르면 호텔 랜초 페스카데로의 한 객실에서 지난 13일 미국 국적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. 이 가운데 한 명은 남가주 뉴포트 비치에 거주하는 28세의 애비 루츠로 확인됐다. 다른 한 명은 41세의 존 헤드코로 알려졌다. 현지 경찰은 숨진 미국인들이 사망한 지 약 10시간만에 발견됐다고 밝혔다. 이들의 사체에서 폭력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. 사망 원인은 약물 중독에 의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려졌으나 어떤 종류의 약물인지 등 더 자세한 내용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. 사건이 발생한 호텔은 하얏트 소유의 고급 호텔이다. 김병일 기자미국 고급호텔 멕시코 고급호텔 고급 호텔 약물 중독